[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미래성장동력인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종근당은 26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유전자치료제 연구센터 ‘Gen2C’ 개소식(사진)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Gen2C는 유전자를 이용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종근당의 의지를 반영해 만들었다.

종근당은 효종연구소의 유전자치료제 분야 연구원을 중심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고 기존의 방법들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전달체로 활용한 유전자치료제와 자체 플랫폼 기술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 및 임상시험과 관련해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