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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월드컵 상대' 가나 또 귀화 추진…레버쿠젠 윙백
제레미 프림퐁. [나무위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가나가 전력 강화를 위해 또 한 명의 귀화 선수 추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5일(현지시간) "가나는 프림퐁의 국적을 바꾸고 싶어한다. 프림퐁은 현재 네덜란드 U-21에서 뛰고 있으며 벨기에전에서 빛을 발했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림퐁은 현재 네덜란드 U21 대표팀 소속이지만, 아직 성인 대표팀 경기를 치르지 않았기에 선수 본인이 원한다면 부모님의 국적인 가나를 택해 가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프림퐁은 분데스리가에서도 최고 수준의 속도와 폭발력을 갖춘 2000년생 윙백으로 어린 나이에 레버쿠젠의 주전이 되면서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에 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10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가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한국과 한 조에 묶였다.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가나는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적극적인 귀화 정책을 통해 빈 자리를 메우고 있다.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스햄프턴), 타릭 램프티(브라이튼), 이나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등 다수의 선수들이 가나를 위해 뛰기로 결심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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