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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원영 “지금 뭐 봐?” 말 건 친구 ‘이 여성’ 정체, CF서 맞붙었다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좌)과 가상인간 나수아. [유튜브 채널 'SK Tele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너 지금 뭐 봐?"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

"어젯밤부터 계속 동영상 보고 있어." (가상인간 나수아)

"뭘 봤는데?" (장원영)

"뭘 볼지를 계속 보고 있지. 넌?" (나수아)

SK텔레콤이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 메인 광고 모델로 가상인간 '나수아'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가상인간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건 첫 사례다.

나수아는 넵튠 자회사 온마인드가 만든 가상인간이다.

이날 유튜브 채널 'SK telecom' 등에서 볼 수 있는 광고 영상에서 나수아는 장원영과 함께 에이닷 신규 서비스 '에이닷티비'(A.tv)를 소개한다. 에이닷티비는 고객의 시청 이력과 신호도를 바탕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에이닷티비의 AI 요소를 부각하기 위해 실제 인간 모델과 가상인간이 동시에 나오는 설정이 적합하다고 봐 나수아를 기용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SK Telecom']

SK텔레콤은 성우 더빙이 아닌 자체 개발한 AI 기반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 나수아의 목소리를 구현했다. 얼굴, 목소리 등 가상인간 광고모델의 모든 요소를 인공지능으로 만든 국내 첫 케이스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가상인간 기술, AI 음성합성기술로 에이닷만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회사 서비스와 광고 등에 AI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겠다"고 했다.

가상인간 와이티. [서울시]

한편 가상인간의 행동 반경을 차츰 넓어지고 있다.

가상인간 와이티(YT)는 지난 7월 서울시의 청년정책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가상인간 애나(ANA)는 최근 국내외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 밖에 다양한 가상인간이 광고,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디오 등에서 활동 중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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