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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챔프 김효주, 1R 3언더파 “준비 많이 했는데 목에 담이…”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3언더파 69타 공동 4위(오후 3시 현재)
OK세리키즈 출신 김가영, 대회 첫 홀인원
김효주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잘 치고 싶어서 준비 많이 했는데….”

디펜딩챔피언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스스로에겐 못내 아쉬운 성적이다.

김효주는 23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로 첫날을 마쳤다. 오전조 플레이가 끝난 가운데 단독선두 정윤지(5언더파 67타)에 2타차 공동 4위다.

지난 4월 크리스 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5개월 만의 국내투어 복귀전이자 타이틀 방어전. 준수한 성적으로 시작했지만 김효주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효주는 “사실 이번 대회에서 잘 치고 싶어서 준비를 많이 했다. 나름대로 운동도 많이 하고 샷 연습도 많이 해서 감이 좋았다. 그런데 담이 오는 바람에 자신에게 실망을 했던 것 같다”며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는데도 60대 타수로 경기를 마쳐서 다행인 것 같다”고 했다.

김효주는 지난주 연습하다가 목에 담이 왔다며 아직 담 증세가 남아 있다고 했다. 그는 "(담 증세로) 평소보다 거리가 덜 나가는 것 같다. 남은 거리가 많이 남더라도 똑바로 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비결을 말했다.

김효주는 "그래도 감이 안 좋은 편이 아니다"면서 "조금 덜 아프면 될 것 같다. 날이 따뜻한 오후에 경기를 시작한다. 치료받고 틀어진 자세가 있는지 점검하면서 남은 라운드를 준비 하겠다"고 했다.

유해란과 장은수가 4언더파 68타 공동 2위에 올랐고, 김가영 정희원 장수연 등이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민지는 이븐파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김가영 홀인원 [지애드 스포츠 제공]

한편 OK세리키즈 출신 김가영이 대회 첫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가영은 이날 7번홀(파3·151야드)서 홀인원, 30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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