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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여행 ‘개인 무비자’도 풀린다, 제2의 호황기 예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일본이 다음 달 11일부터 하루 입국자 5만명 상한선을 폐지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개인 여행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여행 예약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그간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의무 완화와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 허용으로 대부분 여행 규제를 완화했지만, 여행사를 통해 단체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조치는 그대로 둬왔다.

대다수 여행사는 이 때문에 예약시점 기준 한 달 후 출발 상품을 팔고 있다. 비자를 내려면 최소 2주가 걸려서다.

업계에선 일본 정부가 자유여행을 허용한 뒤 치솟은 여행 수요가 이번 무비자 여행 허용으로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비자 면제 가능성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지난 14일 이후 일본 여행 예약자가 하루 평균 500명 선까지 올라왔다. 2019년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전 수준이다. 팬데믹 기간보다는 50배 이상 늘어났다.

모두투어의 14~22일 일본행 예약 건수도 직전 동기(5~13일) 대비 140% 증가했다. 하나투어의 1~22일 하루 평균 일본 여행 예약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777.6% 늘었다. 노랑풍선은 1~20일 2박3일 오사카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200% 늘어났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국인이 비자 없이 일본에 입국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명 상한을 폐지하고 외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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