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3회 지니포럼에서 지니어워즈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한영석(오른쪽)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현대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 등으로 ‘제 3회 지니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영석 부회장은 2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막한 ‘제 3회 지니포럼(GENIE Forum)’에서 ‘지니어워즈(GENIE Awards)’를 수상했다. 지니포럼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제포럼이다.

한영석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로의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장기 불황을 극복하도록 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그는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한영석 부회장은 상금 1만 달러 전액을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