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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소닉, 1000억원 투자 유치…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사업 강화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유진그룹 계열 물류기업인 유진로지스틱스(대표 오영석)의 자회사 유진소닉이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유진소닉은 향후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기조다.

유진로지스틱스가 딜리버리 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해 설립한 유진소닉은 지난 8일 사모투자사(PEF)인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유진소닉은 투자금을 바탕으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는 고객이 상품을 전달받기까지의 최종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유진은 주요 e-커머스 기업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냉동·냉장 배송이나 새벽·주간 배송 등 일반 물류 시스템이 소화할 수 없는 상품 물류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1500여대의 직영 차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 배송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홈플러스와 SSG닷컴, GS리테일, 오아시스 등이 주요 고객처이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5%의 성장을 지속해왔다.

유진소닉 관계자는 “이번 딜리버리 사업 분사와 외부 투자유치로 사업 전문성 확보 및 보다 공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라며 “신속 정확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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