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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부산TP,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전개
2학기 기업탐방 프로그램 성황리에 종료
㈜KNN, ㈜센디, ㈜세기정밀 탐방 진행
부산테크노파크 산학연계 현장실습 모습. [부산TP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2022년 2학기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 선정기업 3개사(㈜KNN, ㈜센디, ㈜세기정밀)에 대해 대학생 인지도 제고 및 현장실습 참여 독려를 위해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부산시 산학연계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 1학기에는 참여기업 62개사(실습생 112명)에 기업지원금을 지급하여 기업과 학생이 실습을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팹몬스터, 지역 명문 장수기업인 효성전기㈜ 기업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은 기업별 실습직무 관련 전공 학생, 관련 업계 취업 희망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사무공간, 공장, 스튜디오 등 업무현장을 견학하고 실무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채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탐방에 참여한 대학생 A씨는 “실무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것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학생이 개별적으로 기업을 방문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업무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탐방기업의 인사담당자인 B씨 또한 “우리 기업에 관심을 갖는 대학생들에게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 수요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표준현장실습학기제에 대한 대학생 인지도와 참여 의향을 제고하여 기업의 실습생 모집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며 “향후 실습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역량·직장예절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참여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학기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1학기의 약 2배인 200명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각 대학별로 참여기업 홍보와 실습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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