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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오프 모두 힘겨운 이마트…목표주가 줄하향
한투證·유안타證·이베스트證 목표주가↓
쓱닷컴·할인점·트레이더스 모두 부진
하반기 사업효율화는 긍정적

[헤럴드경제 =권제인 기자] 증권사들은 2분기 실적 부진을 보인 이마트에 대해 12일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17만5000원→15만5000원), 유안타증권(19만원→17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17만원→14만5000원)이 이마트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마트는 2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21.9% 증가한 7조1473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123억원으로 부진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자회사 쓱닷컴의 영업손실은 4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0억원 확대됐다"며 "오프라인 할인점은 인건비 상승 및 PP센터(피킹&패킹센터)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수수료 증가로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보다 193억원 늘었다. 트레이더스 또한 영업이익률이 1.3%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온라인, 스타벅스 추정 실적을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오프라인 구조적 둔화, 온라인의 일시적으로 불리한 환경 및 신규 인수법인 확장 등에 따른 과도기를 당분간 지나야 한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온·오프라인 사업 효율화와 손익개선작업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가 하반기부터 중소형 PP센터를 통합하고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온라인 부문 성장률을 둔화하겠지만 효율화에 따른 적자 축소가 주가 회복에 긍정적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생산능력(CAPA) 확대 속도를 조절하면서 PP센터 등 물류 효율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쓱닷컴의 성장성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산업 성장이 크게 둔화되는 상황에서 체질 개선 작업은 합리적인 전략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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