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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尹지지율? ‘공정과 상식’ 체감 못해서, 이준석은 지금 멈춰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세인 점을 놓고 "많은 국민이 취임 후 인사나 정책에서 '공정과 상식'에 대해 충분히 체감을 못 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당선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공정과 상식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휴가 후에 한 말 그대로, 초심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고민으로 그칠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게 다시 지지율을 회복할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데 대해선 "이 대표가 진정으로 당을 위한다면 지금은 멈춰야 할 때"라며 "수해로 많은 국민이 어렵고 정부여당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 더 이상 추가적인 혼란이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대표도 선당후사 마음으로 당의 안정과 화합이 먼저"라고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안 의원은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개최 시점에는 "국정감사와 정기국회를 제대로 잘 치르고 그걸 통해 국민의 삶이 좀 더 나아지겠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심어주고 전당대회는 그 다음"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국회에선 국감 아닌가"라고도 했다.

안 의원은 '12월이 넘어갈 수도 있는가'란 질문에 "시기는 정확히 어느 게 좋다고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일단 저희들이 제대로 된 국회 활동을 하는 게 우선"이라며 "그 다음에 전당대회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비대위 성격에 대해선 "관리형, 혁신형 중 한쪽을 선택하기보다 외려 더 중요한 게 화합형, 안정형 비대위가 되는 것"이라며 "비대위가 지금까지 혼란을 종식하고 상처를 치유해 화합하고 단결하도록 하고,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안정되게 전대를 준비하는 역할에 전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에 앞서 친윤계 핵심의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설이 제기된 데 대해선 "(장 의원과)만난 지 오래됐다"며 "전대는 많은 사람을 설득해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을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단지 이기기만 위한 게 아니라 그 후 당의 개혁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을 많이 모으는 게 전대 과정"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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