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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은 QD, LG는 현존 최대 OLED 패널
2022 한국디스플레이전시회
기업 167곳 참여...신기술 경연
삼성디플 “놀라운 테크버스 만나라”
QD-OLED 대형 비전 첫 공개
LGD ‘97인치 OLED.EX’ 첫 선
타일처럼 붙인 ‘투명 아트 월’도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LG디스플레이 ‘97인치 OLED.EX’. [LG디스플레이 제공]

‘삼성은 QD, LG는 초대형 OLED.EX’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를 통해 국내에 아직 선보인 적 없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접거나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들 기업이 향후 퀀텀닷(QD)-OLED와 대형 OELD 패널을 중심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K-디스플레이 2022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기업 167곳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인 557개 부스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선 그간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다수의 제품들이 공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약 95평 규모 전시관에서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놀라운 테크버스를 만나라(Meet amazing techverse in Samsung Display)’를 주제로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퀀텀닷(QD)-OLED를 공개했다. 전시관 내 ‘WOW 존’에서 가로5m, 세로 3.5m 크기의 대형 멀티 비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65인치 QD-OLED 3장, 55인치 4장, 34인치 4장으로 제작된 화면에서 QD 제품의 색재현력과 검정 표현력을 관람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삼성디스플레이 측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공개 예정인 ‘갤럭시 Z 폴드 4’에 처음으로 적용된 기술 역시 선보였다. 해당 기술 중 하나인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는 일반 OLED와 비교해 패널 소비전력은 37% 감소하고 빛 투과율은 1.6배 향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LG디스플레이 역시 차세대 OLED 제품인 ‘OLED.EX’와 투명 OLED 등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도시를 형상화한 역대 최대 규모(약 97평) 부스를 마련해, ‘OLED.EX 타운’, ‘투명 OLED 타운’, ‘OLED 플라자’ 등 3개 공간을 구성했다.

‘OLED.EX 타운’에서는 현존 최대 크기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했다. OLED.EX는 화면밝기를 기존보다 30% 가량 높이고 자연색은 보다 정교하게 표현하며, 완벽한 검정색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둔 차세대 패널로 평가된다.

‘투명 OLED 타운’에서는 쇼핑몰, 사무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대거 전시했다. 16장의 투명 OLED를 벽면에 타일처럼 이어 붙여 제작한 ‘투명 미디어 아트 월’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발광다이오드(LED)보다 발열이 적어 벽면 설치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12개 우수 제품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최정수 필옵틱스 수석 등 6명에게 산업부 장관상, 김광수 고산테크 상무 등 6명에게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김지헌·배문숙 기자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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