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상품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분기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IRP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은 2.04%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DC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은 2.10%로 잔고 20억 이상 사업자 40곳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우수한 수익률 배경에는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는 가입자의 원리금보장형 상품에 만기가 도래했을 때 자동으로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최고 금리 상품을 재매수하는 서비스다.

성기송 한화투자증권 신성장솔루션실 상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수익률 방어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리한 고금리 원리금보장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