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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배가 된 대출 금리…하반기 예비 청약자, “이자 부담이 가장 큰 걱정” [부동산360]
직방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대상 설문 결과
‘분상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도 한몫
70% 이상 예비청약자, 기존 계획에서 유형·지역 등 변경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2022년 하반기에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최근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32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의견 청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39.1%)에 이어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12.9%) ▷관심지역에 분양 단지 부족(6.1%) 등의 순으로 응답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다. 40대 이상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40.4%)를 청약 시 걱정되는 점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20~30대 응답자는 ‘낮은 청약 가점과 높은 경쟁률 등으로 낮은 당첨 확률’(43.5%)을 꼽아 연령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20~30대가 상대적으로 단독 세대가 많고 청약통장 보유기간도 짧을 가능성이 높아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이 시행되고 연이은 금리 인상 등으로 올해 청약 계획을 변경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38.9%가 ‘민간, 공공, 임대 등 청약 유형 변경 고려 중’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계획에 변경, 영향 없다(24.5%) ▷지역 변경 고려 중(12.0%) ▷자금 축소 고려 중(11.5%) ▷면적 축소 고려 중(1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상 기조, 주택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10명 중 3명의 청약 수요자는 자격이 된다면 민간 외에 공공이나 임대 단지로도 관심을 돌릴 계획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0% 이상이 원래 준비했던 청약 계획에서 유형을 포함해 지역, 자금, 면적 등의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파트를 분양받았거나 하반기에 청약 예정인 1019명에게 어떤 지역을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현 주거지, 생활권 주변’(59.8%)이 과반수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수도권 3기 신도시(9.0%) ▷가족, 지인 거주지 주변(7.7%)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 주변(7.6%) ▷그 외 개발호재나 투자유망 지역(6.8%)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청약 면적은 ‘전용 60㎡ 초과~85㎡ 이하’가 4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용 85㎡ 초과~102㎡ 이하(32.1%) ▷전용 60㎡ 이하(12.1%) ▷전용 102㎡ 초과~135㎡ 이하(10.1%) ▷전용 135㎡ 초과(3.0%)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올해 청약 계획이 없다고 답한 305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질문에는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이 낮아서’가 3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미 주택이 있어서(21.0%) ▷관심 지역에 적합한 분양 아파트가 없어서(18.0%) ▷대내외적인 상황, 변수로 청약 시점을 조정 중이어서(1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예비 청약자들은 관심 지역에 공급되는 청약 정보를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자금 여력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무리하지 않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격요건, 면적대가 맞는다면 특별공급이나 추첨제로 공급되는 단지 면적대를 공략해보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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