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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국정운영 부정평가 70% 넘었다…'매우 잘못한다' 62.6% [KSOI]
국정 지지율 27.5%…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
여름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7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5%, 부정 평가는 70.1%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4%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올랐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2.6%포인트나 됐다.

부정 평가 가운데 '대체로 잘 못하고 있다'를 선택한 응답은 7.5%였고,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6%를 기록했다. '매우 잘하고 있다'(13.7%)와 '대체로 잘하고 있다'(13.8%) 응답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KSOI 제공]

KSOI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전주(7월 29~30일) 조사에서 28.9%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온 뒤 이번 조사에서도 추가 하락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이 휴가 중에 방한한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은 것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3%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했다'고 답했다. '국익을 고려한 것으로 적절했다'는 26.0%, '잘 모름'은 13.6%였다.

여름휴가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약식 인터뷰를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던 중 추가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교육부가 밝힌 만 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도록 하는 학제개편안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17.4%에 불과한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이 76.8%로 압도적이었다. 반대 의견은 전 계층에서 높은 가운데,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56.2%)과 윤석열 투표층(58.7%)에서도 높게 나타났다고 KSOI는 설명했다.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1.3%, 민주당이 36.8%였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과 민주당 호감도는 각각 2.5%포인트, 6.7%포인트씩 동반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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