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이파크시티 10·11·12단지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수원 아이파크 시티’ 개발부지 내 아파트 128가구, 오피스텔 429실 등 총 557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12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40에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지어진다.

권선동 1335, 1336에 들어서는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는 지하 4층~지상 13층, 총 8개동으로 구성되는 오피스텔로 각각 208실, 221실로 총 429실 규모다. 전용 55~84㎡로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99만㎡ 부지에 공동주택,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총 7000여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공공시설, 도서관, 생태공원 등을 짓는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2009년 부지 동측의 1·3단지 공급부터 이번에 서측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12단지까지 입주가 마무리되면 부지 전체가 순환하며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 단지는 장다리천을 따라 조성돼 있으며 어린이공원인 꿈이랑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을 갖추고 있다. 반경 500m 내 남수원초, 권선중, 곡정고가 있으며 HDC현대산업개발이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지상 2층짜리 한림도서관도 운영 중이다.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인접해 있으며 수원역과도 가까워 KTX, 수인분당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수원버스터미널과 오산용인고속도로 세류IC도 예정돼 있다.

이마트, NC백화점, 메가박스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3만여명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과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