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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김태희 920억 빌딩 매입, 서태지 300억 시세차익…연예계 부동산 큰손들
[KBS2 '연중 라이브']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큰 시세차익을 남기며 화제가 됐던 연예계 건물주 스타들의 부동산 재테크 근황이 소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최근 건물 투자를 통해 '억'소리 나는 시세 차익으로 화제를 모은 부동산 스타들을 조명했다.

[KBS2 '연중 라이브']

배우 송혜교는 2005년 배우 신애라 차인표 부부에게 5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단독주택을 지난 4월 79억원에 매각했다. 17년 만에 차익 29억원을 남긴 것. 이 건물은 현재 철거된 상태다.

연예계 '빌딩 부자'로 잘 알려진 가수 서태지는 2002년 50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을 지난 4월 매각해 387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2015년 건물 근처에 지하철역이 개통돼 건물 가치가 급상승했다.

[KBS2 '연중 라이브']

그러나 전문가가 본 연예계 최고 부동산 투자 차익의 주인공은 가수 겸 배우 비였다. 전문가는 비가 최근 매각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로 투입 비용을 제외, 약 300억원의 차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 고수'로 통하는 비 김태희 부부는 지난해 부부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역 인근의 건물을 920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 부부는 거주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고급 주택을 85억원에 매각, 32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기도 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연예인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강남'"이라고 밝혔다. 환금성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안정성 있는 투자 지역이 강남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전문가는 또 최근 스타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라고 전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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