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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다+만나다’ 경기도 독립운동 전시회
8일부터 한달간 북부청사 갤러리

경기도가 제77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특별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걷다+만나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 전시회(사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회는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경기도 항일 독립운동 현장이나 경기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판화, 사진, 신문, 엽서, 도서, 영상물 등 100여점의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실제 일제강점기 유물 20여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관람객에게 스마트폰 도슨트 앱 ’큐피커를 통한 해설도 지원한다.

송용욱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전시회는 휴관일인 9월 4일을 제외하고 월~일요일 전일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의정부=박준환 기자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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