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찍은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평산마을 비서실은 인스타그램에 평산마을 사저에서 촬영한 문 전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2개를 올렸다.
한 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반바지에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슬리퍼를 신은 편안한 차림으로 사저 계단을 오르며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반려견 ‘토리’는 그 뒤를 따라 계단을 뛰어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또다른 영상에는 문 전 대통령이 의자에 앉아 토리와 놀아주는 모습이 담겼다.
비서실 측은 영상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은 8월1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입니다.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날, 언제나, 토리와 함께”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평산마을의 평화와 일상을 돌려주세요’, ‘토리’, ‘이것이 문재인표 반려견 놀아주기’ 등의 문구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