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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하우시스, ESG위원회 신설
이사회 산하 ESG 경영 최고 심의기구
기본 정책부터 중장기 목표 수립
내부거래 관련 심의, 감독 역할까지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LX하우시스(대표 강계웅·강인식)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인 ESG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산하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차후 위원회 결의로 선임하기로 했다.

ESG위원회는 LX하우시스의 ESG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다. 환경과 안전, 사회공헌,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ESG경영 관련 각 분야의 기본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목표를 심의하게 된다.

향후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내부거래 관련 심의 및 감독 역할도 수행한다. 상법상 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법령상 사익편취 규제 대상 거래, 법령상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하는 내부거래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ESG위원회는 반기 1회씩 개최되며, 필요에 따라 수시 개최를 통해 활동 성과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연내 ESG 위원회 관련 지원 조직을 설치하기로 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을 통해 회사의 ESG경영 실천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지난 2012년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11년 연속 보고서를 펴내오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평가에서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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