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전국에 있는 보안시스템 등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라이브매니저’를 출시했다.[에스원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대표 남궁범)이 전국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와 보안시스템, 근태관리 기기를 한 곳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에스원 라이브매니저’는 본사에서 전국 지점별 보안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점에 침입이 발생하면 보안업체와 고객사에 동시간 실시 통보가 돼,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다. 화재나 비상상황 등도 본사 한 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러 곳의 CCTV 관리도 한 곳에 할 수 있게 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CCTV와 녹화기 등 영상 기기의 정상 작동 여부를 파악한다. 장애가 발생하면 관리자에게 통보, 고장난 채로 오래 방치되거나 녹화가 되지 않는 ‘먹통 CCTV’ 사태를 예방한다.

에스원은 출퇴근 기록을 입력하는 근태관리기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했다.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출퇴근 기록으로 근무시간을 확인하는 사업장이 많아진 상황이다.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는 기기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고객사에 통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

에스원은 “전체 고객의 약 8%가 3개 이상의 다수 사업장을 운영 중”이라며 “다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안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브매니저가 겨냥하고 있는 시장인 프렌차이즈 사업자 수는 지난해 7342개로 1년 전보다 1740개(3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