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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은 ‘집 열쇠’...HW·SW 통합보안은 필수”
신승원 삼성전자 MX사업부 팀장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볼트’
내부칩서 앱까지 전단계 레벨 UP

“누군가 집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데 ‘커튼’을 쳐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해커의 공격이 날로 진화하는 요즈음, 우리의 일상을 담고 있는 스마트폰도 개인 정보 보호 이상의 ‘보안’을 필요로 합니다.”

신승원(사진) 삼성전자 MX 사업부 시큐리티(Security) 팀장(상무)은 현대 사회 스마트폰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공공 와이파이를 통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필수 인프라에 대한 디지털 공격이 물리적 공격에 선행하는 시대, 스마트폰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신 팀장은 19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스마트폰은 집 열쇠이고, 지갑이고, 신분증이나 다름없다. 단 한 번의 침입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는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호 체계, 개방적 협업, 업계 검증을 통해 ‘포괄적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 녹스(Samsung Knox)’는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2013년부터 갤럭시 기기에 도입된 보안 솔루션으로, 지난해 ‘삼성 녹스 볼트(Knox Vault)’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신 팀장은 “삼성전자는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프로세서 단계부터 모든 부품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며 “디바이스 내부 ‘칩셋’부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까지, 모바일 경험 전 단계에 걸친 통합적인 보호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녹스 볼트는 최근 보안 프로세서와 새로운 보안 메모리칩을 결합해 PIN과 암호, 생체 인식, 디지털 인증서, 보안용 키 등 가장 중요한 정보를 별도의 위치에 격리해 안전하게 유지하도록 했다”며 “보안 위험이 감지되면 삼성 녹스가 삼성 페이나 삼성 패스 등 민감한 서비스를 잠금 처리해 오직 사용자만이 본인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보호한다”고 말했다.

개방과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장점은 누구나 소스 코드에 접근해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개방된 생태계는 한층 더 우수하고 다양한 보안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흔히 안드로이드 OS는 폐쇄적인 애플 iOS에 비해 보안에 취약하다고 여겨진다. 실제로는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들이 ‘집단 지성’을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보안 표준화를 위해 100여개 이상 파트너와 협업 중이기도 하다.

신 팀장은 “누구든 원하는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와 필요로 하는 보안을 토대로 자유를 누려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안전한 모바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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