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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도, 獨 ‘유로바이크’ 참가…무체인 플랫폼 ‘페달라이트’ 공개
이카고 모빌리티 시장 공략…“스마트 딜리버리 미래될 것”
‘유로바이크 2022’ 만도 부스에 전시된 모빌리티. 왼쪽부터 스쿠빅(Scoobic), 시티큐(CityQ), 호퍼 모빌리티(Hopper Mobility). [만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전기차(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만도가 지난 13일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로바이크 2022’에서 ‘페달라이트(Pedalrit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로바이크 박람회에는 전 세계 1500여개사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스쿠빅(Scoobic), 페른헤이(Fernhay), 시트카(Citkar) 등 유럽 대표 모빌리티 제조사와 소통하고 있는 만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수의 공급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초 무체인(Chainless) 양산 기술이 적용된 ’페달라이트‘는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SPM·Smart Personal Mobility) 전용 플랫폼이다. 이페달(e-Pedal), 모터, 리튬 배터리로 구성된 구동 모듈이 디지털 입출력 장치(HMI·Human Machine Interface)에 연결되는 방식이다.

구성 부품은 전기 신호로 연결된다. 지난 2021년·2022년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이와이어(by-Wire) 기술을 적용해 무체인(Chainless) 메커니즘을 구현했다. 2륜, 3륜, 4륜 등 다양한 바이크 설계에 적용되며, 유지보수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페달라이트는 개인뿐만 아니라 상업용 이카고(e-Cargo) 모빌리티에 최적화됐다. 만도가 DHL, 아마존, 페덱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을 고객 리스트에 올려놓은 이유다.

배홍용 만도 스티어링 BU장 부사장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친환경 바이크 제품도 만도의 핵심 포트폴리오”라며 “페달라이트 무체인 플랫폼이 스마트 딜리버리(Delivery)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M 페달라이트 모듈. [만도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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