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3% 유지..."세계 경제성장률 3.2%"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를 유지했다. IMF는 지난 1월에도 2.3% 성장률을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며, 주요 선진국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세계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보다 소폭 상향한 3.2%로 내다봤다. IMF는 16일(현지시간) 4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통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3%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 한국 정부(2.2%), 한국개발연구원(2.2%), 한국은행(2.1%) 등 주요기관이 내놓은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IMF는 매년 1·4·7·10월 연 4회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4·10월은 전체 회원국 대상으로, 1·7월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