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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파이낸셜, 소상공인 위한 전용 대출 시작
우리은행·전북은행과 오프라인 SME 위해 맞손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 시작
한도조회까지 1분
100% 비대면·무담보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동네 가게, 식당, 미용실, 펜션 등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한 250만명 소상공인들(SME)을 위한 전용 대출서비스가 나왔다. 소상공인들은 가게에 연동된 네이버 예약·주문 거래 규모에 따라 최대 1퍼센트포인트(%p) 우대금리를 누릴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스마트플레이스에 등록된 오프라인 SME를 위한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한 250만명의 개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한번의 대출 신청 만으로 우리은행과 전북은행이 제공하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전용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과 전북은행을 통한 정책서민금융상품(햇살론 뱅크, 햇살론 15)등 4가지 대출상품에 대해서 1분만에 비대면으로 한도조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이어 스마트플레이스까지, 네이버 플랫폼의 온·오프라인 SME에게 신용상태와 사업 성장 단계별 ‘대출 사다리’를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대출모집법인 자격으로 각 은행이 사업자의 공동인증서 및 네이버인증서를 사용해 진행한 대출 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사업자는 해당 조건으로 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추가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을 찾을 필요 없이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 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은행과 전북은행 모두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만을 위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두 은행 모두 한도 산출 시 사업자의 소득 뿐만 아니라 신용평가사(CB)의 추정소득 중 사업자에게 더 유리한 쪽을 반영해 한도를 산정한다. 사업자의 경우 대출 심사 시 추정소득을 반영하는 경우는 드물다.

또한, 네이버 예약·주문을 통한 거래금액이나 건수, 각 은행 계좌로 매출 정산 대금 입금 등 조건 충족 시 우리은행은 최대 0.8%p를, 전북은행은 최대 1%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대출을 받은 사업자가 사망했거나 고도후유장해 시 대출금을 대신 갚아주는 ‘대출안심케어’도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두 은행이 제공하는 대출의 대상 요건이 상이하므로 사업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출을 선택할 수도 있다. 두 상품 모두 원금·원리금균등과 만기일시 중 원하는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 이상의 초기 사업자는 우리은행이 유리하며, 마이너스 통장도 가능하다. 한도미사용수수료는 면제다. 최대 대출 한도는 4천만원이며 최저 금리는 연 4.40%(변동금리, 6. 29 기준)다.

전북은행의 경우 중신용자도 포용할 수 있도록 내부 대출 심사 시 승인이 가능한 신용 요건을 다소 완화했다. 사업 영위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거나 연 소득 1000만원 이상의 사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최대 한도는 5000만원, 최저 금리는 연 5.86%(변동금리, 6. 29 기준)다. 개인신용평점이 낮은 사업자라면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 상품인 ‘햇살론뱅크’나 ‘햇살론15’에 대한 심사를 받게 된다. 이 상품을 대출 받은 사업자의 경우 성실하게 상환한다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뿐만 아니라 더 유리한 금리 조건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며, SME를 위한 종합 금융 정보 플랫폼인 ‘네이버 비즈니스 금융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대출’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사업자의 성장 자금 조달까지 지원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는 서비스로, 금리 인상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네이버 생태계 안팎의 SME에게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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