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고슬링, 실사영화 ‘바비’서 주인공 남친으로 변신

[영상]‘라라랜드’ 분위기男 어디가고 ‘알록달록’ 바비 남친이…라이언 고슬링 대변신 [나우,어스]
[ELLE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영화 ‘라라랜드’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41)이 실사영화 ‘바비’에서 주인공의 남자 친구 역할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라라랜드’ 분위기男 어디가고 ‘알록달록’ 바비 남친이…라이언 고슬링 대변신 [나우,어스]
[유튜브 'Whoopsee' 채널 캡처]

2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화 ‘바비’ 제작진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베니스 비치에서 고슬링의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실사영화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원작을 바탕으로 촬영한 영화를 일컫는 말로, ‘바비’는 완구업체 마텔의 인기 인형 바비를 소재로 한 영화다. 이 영화에서 고슬링은 바비의 남자친구인 켄 역을 맡았다.

[영상]‘라라랜드’ 분위기男 어디가고 ‘알록달록’ 바비 남친이…라이언 고슬링 대변신 [나우,어스]
[wbpictures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바비 역할의 여배우 마고 로비와 함께 알록달록한 형광 색깔 옷을 입고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장면을 찍었다. 이 의상은 실제 바비 인형 제품의 옷을 본떠 제작됐다고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전했다.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인형 느낌이 나는 복장을 한 고슬링 사진도 공개했다.

고슬링은 라라랜드(2016)에서 실연의 상처를 가진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을 열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신작 ‘바비’를 통해 ‘라라랜드’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바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이 영화에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주연배우 시무 류, 인기 코미디언 윌 페럴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