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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2420선 회복…원/달러 환율도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42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17포인트(0.84%) 오른 2422.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14%) 상승한 2,405.20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마감 직전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05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가각 353억원, 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순매수세를 보였다가 이날 다시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 실적이 전달보다 0.7%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0.2% 증가)를 웃돌자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1.02%)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1.12%), 네이버(1.41%), LG화학(4.59%), 삼성SDI(2.11%), 현대차(1.64%), 기아(1.24%) 등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국제 유가 하락에도 정유사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S-Oil(3.85%), SK이노베이션(1.51%) 등 정유주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기계(2.63%), 화학(1.96%), 의료정밀(1.95%), 건설업(1.94%), 운송장비(1.47%), 유통업(1.45%), 운수·창고(1.19%) 등 대부분 업종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52%), 증권(-0.42%), 통신업(-0.24%) 정도만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14%) 내린 769.5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09포인트(0.01%) 오른 770.69로 개장해 보합권에 머무르다 외국인과 기관 매물 출회로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1원 내린 달러당 1283.4원에 거래를 마쳤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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