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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D2SF, AI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시너지 효과 기대”
올해 창업한 스퀴즈비츠·젠젠AI
다양한 네이버 AI서비스와 협력
네이버 D2SF는 28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D2SF 오피스에서 미디어 밋업 행사를 열고 AI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다양한 스타트업의 대표들. (왼쪽부터)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 조호진 젠젠AI 대표, 이찬 플로틱 대표, 신헌섭 세이프틱스 대표 [네이버 제공]

네이버 스타트업 투자 전문조직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AI 성능 극대화를 위한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주고 네이버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목표로, 올해만 19곳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네이버 D2SF는 28일 서울 강남구 네이버 D2SF 오피스에서 밋업 행사를 열고 AI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AI 모델 경량화·가속화 솔루션을 개발 중인 ‘스퀴즈비츠’ ▷AI 기반의 학습 데이터 생성·합성 솔루션을 개발 중인 ‘젠젠AI’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성능을 극대화가 중요해진 만큼, 혁실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퀴즈비츠는 AI 모델을 4비트 이하로 경량화해 가속화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자화 방식의 해당 기술은 AI 모델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산처리 속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연내 다양한 모델로 검증을 거친 후 내년인 2023년 정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 클로바와 AI 모델 경량화 PoC(기술검증)를 진행 중이다.

스쿼즈비츠는 지난 3월 창업한 신생 스타트업이다. 공동창업진은 AI 알고리즘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이다. 세계적인 AI 학회 CVPR, ICLR, NeurlPS 등에서 8편 이상의 경량화 논문을 발표했다. AI 연산 전용 가속기(NPU)를 직접 설계한 경험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텍홀딩스가 공동 참여했다.

젠젠AI는 이미지·영상 AI 기술을 보유한 팀으로,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 및 합성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실제 환경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데이터를 고품질로 빠르게 확보할 수 있어, AI 모델 성능을 효율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다. 연내 자체 생성·합성한 데이터로 성능을 검증하고 기업 파트너십을 확보, 2023년 정식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젠젠AI 팀은 영상처리 및 컴퓨터비전 전공자들로, 여러 AI 기술 스타트업 등 실제 현업에서 이미지·영상 데이터를 깊게 다뤄봤다. 현재 분당 네이버 제2사옥에 위치한 ‘D2SF@분당’에 입주해, 네이버의 여러 AI 개발 조직과 접점을 모색하는 중이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미래모빌리티펀드와 공동으로 이뤄졌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AI 기술 스타트업들은 AI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솔루션에 주목해, 창업 초기임에도 빠르게 기술 경쟁력을 검증해나가고 있다”며 “네이버의 여러 AI 기술 조직과도 폭넓게 교류 중이며,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출범 후 줄곧 AI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AI 반도체 ‘퓨리오사 AI’ ▷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플랫폼 ‘크라우드웍스’ ▷AI 경량화 솔루션 ‘노타’ 등이 있다. 특정 산업에 최적화한 AI 솔루션으로는 ▷제조 AI ‘마키나락스’와 ‘다임리서치’ ▷콘텐츠 AI ‘에스프레소미디어’와 ‘플라스크’ ▷물류 및 커머스 AI ‘테크타카’와 ‘데이터라이즈’ 등이 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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