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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SK온, 한양대와 인재양성 맞손…‘배터리공학과’ 신설
40명 정원…학교·양사 장학금 지원
학위 취득과 동시에 해당 기업 취업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왼쪽)와 오성근 경영부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한양대학교와 산업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대는 대학원 배터리공학과를 신설하고, 맞춤형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한양대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협약식을 열고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배터리공학과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 오성근 한양대 경영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양대는 일반대학원 내에 배터리공학과(40명 정원)를 신설하고 입학생 중 우수 인재를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된 학생은 한양대와 양사가 공동 개발한 맞춤형 배터리트랙 학위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또 해당 학생들은 학교와 양사에서 등록금과 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오성근 부총장은 “배터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에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며 “세계 최고 배터리 기업들과 힘을 합쳐 배터리 분야 초일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장원 SK온 배터리연구원장(왼쪽)과 오성근 경영부총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양대 제공]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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