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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누리호 발사’ 고흥 ‘맑음’
내일 일부 지역에 비 소식…천둥도
낮 최고 18~29도…서울 27도
오늘 낮 최고 18~27도…서울 23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이송하는 작업이 15일 오전 8시30분께 완료됐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밝혔다. 누리호는 이에 따라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오전 중 수직으로 기립한다. 사진은 발사대로 이동하기 위해 조립동에서 나오는 누리호. [연합]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가 이뤄지는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후부터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곳곳에 5∼4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비가 오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18도와 27도로 예상된다.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역시 각각 18도와 27도로 전망되는 고흥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 다소 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됐다.

바람은 일부 지역에 남서·서풍이 초속 3~5m 가량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16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서해상 저기압 영향으로 전날 밤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로, 이날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가 오거나 흐리겠다. 전국 예상 강수량은 5∼40㎜로, 16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주요 지역 기온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수원 각 16.3도 ▷인천·춘천 각 16.4도 ▷강릉 17.2도 ▷청주 18.4도 ▷대전 19.5도 ▷세종 18.3도 ▷전주 22.9도 ▷광주 23.6도 ▷대구 21.2도 ▷부산 19.3도 ▷울산 19.8도 ▷창원 21.1도 ▷제주 24.5도 등이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상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서울과 부산의 최고기온은 각각 23도와 24도로 예보됐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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