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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렌탈, 인권 기반 경영 원칙 선포…임직원 참여로 10대 원칙 수립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존중 의지 담아
“인권 경영 현황 주기적 모니터링, 발표 ”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롯데렌탈이 전체 임직원의 참여를 바탕으로 완성한 인권경영선언문을 선포하고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준수하기 하겠다고 10일 선언했다.

롯데렌탈의 인권경영선언문은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UN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 및 국제노동기구헌장(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Constitution)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인권경영을 통해 임직원, 파트너사, 주주·투자자, 고객, 지역사회 등 기업활동과 연관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겠다는 롯데렌탈의 의지를 담았다.

롯데렌탈은 지난 4월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한 인권경영 정책 수립 캠페인을 진행했다.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권경영 원칙을 공유하고 의견을 취합해 총 10개의 인권경영 원칙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해당 내용은 ▷임직원 인권 존중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 ▷임금과 복리후생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금지 ▷근로시간 준수 및 일과 삶의 균형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보건 및 안전 보장 ▷책임 있는 공급망 운영 ▷고객인권 및 고객정보 보호 ▷고충처리 프로세스 운영 및 점검 등이다.

최근 롯데렌탈은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한바 있다. MSCI ESG 평가는 가장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표로, 유가증권 시장에 공개한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를 토대로 ESG 등급을 부여한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인권경영과 관련하여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을 수립하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주기적으로 인권경영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평가하고 개선해 대·내외에 그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이번 인권경영 선언뿐만 아니라 앞으로 선보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통해서도 롯데렌탈 임직원들의 ESG 강화에 대한 의지와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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