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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근당, 박스터코리아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 독점 판매
7월부터 국내 유통 및 영업∙마케팅 담당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박스터코리아(대표 현동욱)와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사진)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7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케릭스의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케릭스는 주성분인 독소루비신이 페길화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리포좀에 캡슐화되어 암세포에만 표적 전달되는 기전의 치료제. 기존 독소루비신 약물 대비 심장 독성 및 탈모 등의 부작용이 적고 약효가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1995년 미국 식품의약품(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유럽 등에서 난소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백금 민감성 및 저항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우선 요법으로 권고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자체 개발 신약인 난소암 치료제 캄토벨을 통해 축적한 영업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케릭스의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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