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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차…메르세데스 벤츠 1813억원에 낙찰 [나우, 어스]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195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 [RM 소더비 유튜브채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미국 소더비 경매에서 20일(현지시간) 1955년에 생산된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이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가에 팔렸다.

AFP통신에 따르면 소더비는 전날 “195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1억 3500만 유로(1813억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가격을 써낸 입찰자는 영국 수집가로 알려져 있다.

195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 [RM 소더비 유튜브채널]

전날 경매대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던 경주용 차다.

이 차를 개발한 엔지니어 루돌프 울렌하우트의 이름을 딴 차로 최고 시속 290km까지 달릴 수 있다. 전세계에서 딱 두 대만 생산됐으며 나머지 1대는 벤츠 박물관에 소장될 예정이다.

종전 자동차 경매 최고가는 2018년에 페라리의 1963년형 250 GTO가 세운 4840만달러다.

이번 벤츠 쿠페가 종전 최고가 보다 3배 가량 비싼 가격에 팔린 셈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 수익금은 장학금 조성에 쓸 예정이다.

195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 [RM 소더비 유튜브채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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