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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8년 미래차 인력 9만명 필요...현장 중심형 인력 양성한다
20일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 첫 운영위
미래차 관련 인력 수요 연5.8% 증가
NCS 마련해 적재적소 맞춤형 인재 공급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생산 라인 모습[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전기차와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차 개발과 생산, 정비를 위한 산업기술 인력이 2028년이면 약 9만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산업계는 관련 직무 능력 표준화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자동차ISC) 제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ISC는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기술 전환에 따른 미래차 분야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한자연,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모여 설립한 조직이다.

이날 행사에는 위원장을 맡은 나승식 한자연 원장을 비롯해 류경희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무영 쌍용자동차 상무, 강순근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장, 허건수 한양대학교 교수등 민·관·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래차 인력 수요는 2028년까지 연평균 5.8% 증가해 8만9069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전기차 등 친환경차 관련 인원이 7만1935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자율주행차는 연평균 8.7%씩 수요가 늘어 총 1만1603명 필요하다. 충전 등 인프라 관련 인력은 5531명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직무별로는 생산과 보급을 위한 생산기술 인원이 4만2486명으로 가장 많고 연구개발(2만9117명), 구매·영업·시장조사(5549명) 순으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ISC는 산업 인력 현황을 조사, 분석해 미래차와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나승식 자동차ISC 위원장은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가능한 인적자원개발체계를 구축해 자동차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자동차 ISC 대표기관으로서 핵심직무와 기술역량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NCS개발 등 인적자원개발체계를 미래형 산업구조에 맞게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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