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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ENM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MJ’, 美 토니어워즈 10개 부문
브로드웨이 뮤지컬 ‘MJ’ [Matthew Murphy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CJ ENM이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MJ’가 미국 토니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일 CJ ENM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열리는 제75회 토니어워즈에서 ‘MJ’는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부터 연출상, 대본상, 남우주연상(Myles Frost),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안무상, 편곡상 후보에 올랐다. 이번 토니어워즈에서 두 번째로 많은 노미네이트 기록이다.

뮤지컬 ‘MJ’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최초의 뮤지컬이다. 퓰리처상 극본상을 두 차례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 린 노티지(Lynn Nottage)가 극을 쓰고 뉴욕시립발레단 안무가 출신으로서 토니상 안무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윌든(Christopher Wheeldon)이 연출과 안무를 맡았다.

지난해 12월 프리뷰 개막 당시부터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 현지의 열기를 체감한 ‘MJ’는 ‘토니 어워즈’의 미국 3대 시어터 어워즈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제71회 외부 비평가상(Outer Critics Circle Award)에선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조명 디자인상, 편곡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제88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에는 작품상, 연출상, 배우상,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66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Drama Desk Award)에는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편곡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가발/헤어 디자인상까지 총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최윤하 CJ ENM PD(뉴욕 주재원)는 “퓰리처상 수상 극작가, 뉴욕 시립발레단 출신 연출가 겸 안무가 등 브로드웨이 최고의 창작진들이 만들어낸 높은 완성도에 토니상 선정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준 것 같다. 이를 입증하듯 연일 폭발적인 환호로 채워지는 ‘MJ’ 공연장 현장에서 마이클 잭슨 음악의 대중적 파워 또한 새삼 실감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 ‘보디가드’, ‘물랑루즈!’, ‘ 빅피쉬’, ‘백투더퓨처’, ‘MJ’ 등의 작품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글로벌 뮤지컬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공동 프로듀싱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중에선 최초로 ‘킹키부츠’를 통해 제67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물랑루즈!’로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포함 총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CJ ENM은 브로드웨이 리그 정회원으로서 2019년부터 한국 기업 최초로 토니어워즈 심사에도 참여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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