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부동산 개발기업인 엠디엠플러스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운정신도시 2지구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에 대한 분양절차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경의중앙선 ‘운정역’ 권역에 위치한 이 단지는 바닥 난방 규제 완화 이후 전용면적 119㎡에 난방이 설치되는 첫 오피스텔로 지난 1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냈다.

이 오피스텔은 27층 높이의 1단지 578실(전용면적 84·119㎡)과 24층 높이 2단지 86실(전용 107·119㎡) 등 모두 2개단지 664실 규모로 지어진다.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설계에 4.5m 광폭 거실로 지어진다. 양면개방형 마스터룸, 호텔형 건식 화장실, 넓은 다용도실, 펜트리 등이 지어진다. 84㎡, 107㎡는 기본 천정고가 2.45m(우물천정 2.6m)나 되고, 119㎡의 펜트하우스는 기본 천정고 2.6m(우물천정 2.75m)로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보다 높다.

이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면 청약 신청금을 준비해야 한다. 84, 107㎡는 각각 1000만원, 119㎡는 2000만원이다. 각 단지별로 1인당 1개 군씩 청약 가능하며, 청약신청금은 당첨여부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된다. 청약통장 가입여부, 거주지역, 재당첨제한, 주택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평균 8억원 대로 지난해 12월 분양한 인근 ‘힐스테이트 더 운정’과 비교해 약 7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무이자로 중도금 50%를 대출해 주며, 계약금은 10%다. 2단지 물량은 100실 미만 분양에 따른 전매제한까지 없어 당첨 후 전매도 가능하다.

시행사 관계자는 “오피스텔 내부엔 비스포크 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인덕션, 다용도실 손세탁볼, 침실 붙박이장, 중문이 무상으로 설치된다”며 “마감재와 세탁 및 수납공간 등도 일반 아파트보다 더 뛰어나 설계해 아파트 대체제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와동동 1501번지에 마련됐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5년 하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