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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에 국제대회 줄줄이 취소’…중국, 내년 아시안컵 개최권 포기
내년 6월 한 달간 열릴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 포기

1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내 모습.[로이터]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를 줄줄이 취소한 중국이 내년 6월로 예정된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 역시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내년 6월16일부터 한 달간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권을 포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올해 자국에서 개최하기로 한 아시안게임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AFC는 대체 개최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개최를 포기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지난 7일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는 7월30일 상하이, 8월6일 선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다이아몬드 리그 경기 유치를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공을 들였던 중국은 다이아몬드 리그 개최로 세계 육상의 중심부로 진입하려 했다. 다이아몬드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도 중국 기업인 완다그룹이다.

중국은 올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진행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정상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9월10일 개막할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했고 6월26일 열릴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도 내년으로 미뤘다. 또 세계역도선수권대회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개최를 포기했고 지난 3월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6개월 연기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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