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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의 위로’ 베스트셀러 1위…“나를 필요로 해 줘서 고맙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에 맞춰 출간된 '문재인의 위로' [더 휴먼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에세이 ‘문재인의 위로’가 베스트셀러 1위(예스24 5월2주 집계)를 차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에 맞춰 출간된 연설집 ‘대통령 문재인 명연설 100’(6위), ‘문재인의 운명 세트’와 ‘대통령 문재인의 5년’ 도 예약 판매로 7위와 8위에 나란히 오르며 관심을 받았다.

‘문재인의 위로’는 문 전 대통령이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이던 2012년 8월 낸 포토에세이 ‘문재인이 드립니다’의 개정판이다.

문 전 대통령은 책에서 “이제 국민들 곁으로, ‘깨어 있는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다. 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도 어려운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모두 내게 유익이 된다”고 썼다.

이어 “나를 필요로 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 나를 의심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더 정직할 수 있었다. 나를 이해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더 소신껏 일할 수 있었다. 나를 미워해 줘서 고맙다. 덕분에 나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했다.

[예스24 캡처]

베스트셀러 2위는 삶의 소중한 변화와 성장을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 (2022 메리골드 Edition)’이,3위는 ‘흔한남매10’이 차지했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 ‘작별인사’는 4위,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불편한 편의점’은 5위에 올랐다.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지나며 학습 만화와 창작 동화 등 어린이 분야 강세가 이어져 ‘흔한남매10’을 비롯, 국내 누적 판매 15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11위),‘그리스 로마 신화 28’(13위), ‘둥실이네 떡집’(14위), ‘긴긴밤’(18위)등이 인기를 얻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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