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앞줄 우측에서 여섯번째)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2022년 상반기 입사 신입사원 35명이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LIFEPARK)에서 입문교육을 마친 후, 마스크를 벗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작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한화생명이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던 연수원 ‘라이프파크’도 운영 정상화에 들어갔다.

한화생명은 올 신입사원 35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첫 대면 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3일 열린 라이프플러스 뉴커머스 데이(Lifeplus Newcomers Day)에는 여승주 대표이사도 참여해 최고경영자(CEO) 특강 및 뱃지 수여식을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3월 19일 라이프파크를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지난 2년간 80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이 200여개 객실에서 치료와 회복에 나섰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지난달 22일 종료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업의 자산을 통해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의 실천에 나서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모처럼의 일상을 만끽했다. 한화생명 보험부문 입사자 노진씨(29)는 “정말 힘겨웠고 암울했던 2년동안의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첫 직장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연수원 앞마당에서 노마스크로 동기들과 대화를 나누는 일상이 너무 인상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