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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美, 연합 우주작전능력 키운다…우주정책 공동연구 첫 합의
제18차 국장급 국방우주협력회의 개최
동맹차원 우주대응능력 강화 과제 포함
한미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제18차 국장급 국방우주협력회의(SCWG)를 개최하고 동맹 차원의 우주정책 발전을 위한 한미 우주정책 공동연구에 최초로 합의했다. 지난 3월 시험발사한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의 페어링이 분리되는 모습.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은 공동으로 연합우주작전 수행능력을 키우는 등 국방우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미 국방부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국장급 국방우주협력회의(SCWG)를 개최하고 한미동맹 차원의 우주정책 발전을 위한 ‘한미 우주정책 공동연구’에 최초로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공동연구는 지난 2020년 2월 제14차 SCWG에서 한국 측이 처음 제안한 데 따라 양국이 2년 간 긴밀히 논의해왔으며 이번에 최종합의해 서명하기에 이르렀다.

공동연구는 한미 국방부가 처음으로 우주정책 발전방향을 제시한 공식문서다.

날로 고도화하는 우주안보 위협에 대비해 동맹 차원의 우주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양국은 우주영역에서 동맹으로서 우주협력의 전략적 가치 달성과 공동의 우주역량 강화를 위해 우주영역에 대한 공통 인식을 위한 정보공유와 연습 및 훈련 참여 등을 통한 우주전문인력 양성, 그리고 상호운용성 향상을 통한 연합우주작전 수행능력 제고 등 국방우주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양국은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SCWG를 통해 공동연구가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이 최신 국가·국방 우주정책을 공유하고 우주영역 인식 정보공유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미는 지난 2012년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한미 국방우주협력회의 약정을 체결한 뒤 작년까지 17차례 SCWG를 개최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에서 조용근 국방부 대북정책관, 미국에서 존 힐 국방부 우주정책 부차관보가 대표로 참석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동연구 합의 성과를 포함해 국방당국 간 우주협력을 지속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국방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우주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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