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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샤페론과 염증성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 진행
동국제약이 샤페론과 염증질환 신약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있다. [회사 제공]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이 바이오벤처와 제휴, 염증성 질환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한다.

이 회사는 최근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공동대표 성승용·이명세)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샤페론의 면역 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과 자사의 제품화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염증복합체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샤페론이 보유한 염증복합체 억제제는 염증 활성단계는 물론 시작단계의 염증신호 산물과 사이토카인을 포괄적으로 억제한다. 현재 가장 우수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약물과 대표적 항염증 약물인 JAK 억제제(비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를 대체하기 위한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난치성 염증질환 신약후보 물질이다.

샤페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치료제 ‘누세핀’, 아토피피부염치료제 ‘누겔’,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 ‘누세린’ 임상을 하고 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샤페론과의 협력을 통해 염증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과 첨단 기술을 확보한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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