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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버햄튼, 수원 정상빈 영입…스위스 그라스호퍼로 18개월간 임대
정상빈.[대한축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프로축구 수원 정상빈이 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한다. 정상빈은 우선 스위스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로 임대돼 유럽 생활을 시작한다.

울버햄프턴은 28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의 유망주 정상빈과 계약했다. 정상빈은 그라스호퍼 클럽에 18개월 임대로 합류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한국 선수가 EPL 팀과 계약한 건 역대 15번째다.

정상빈이 그라스호퍼로 먼저 가는 건 EPL 취업 허가 때문이다.

유럽연합(EU) 출신이 아닌 선수가 EPL에서 뛰려면 취업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아직 대표팀과 소속팀 출전 경험이 많지 않은 정상빈은 조건을 충족할 수 없어 울버햄프턴은 위성 구단인 그라스호퍼에서 먼저 경험을 쌓도록 했다.

수원 삼성 유스인 매탄고 출신 정상빈은 고교 3학년이던 2020년 준프로 계약으로 프로팀에 합류한 뒤 빠르게 성장했다.

2020년 고교생 K리거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두 경기에 나섰고, 수원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직행한 2021시즌엔 K리그에서 28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넣으며 활약했다.

정상빈은 지난해 6월 스리랑카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5-0 한국 승)에 교체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과 데뷔골기록을 세웠다.

정상빈이 임대로 뛰게 될 그라스호퍼는 2021-2022시즌 스위스 슈퍼리그 10개 팀 중 6위를 기록중이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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