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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가온차트뮤직어워즈 8관왕…아이유는 5관왕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가 가온차트뮤직어워즈를 휩쓸었다.

28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가온차트뮤직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과 앨범 부문 등을 포함해 총 8관왕에 올랐다.

가온차트뮤직어워즈의 ‘올해의 가수상’은 분기별로 앨범상, 월별로 음원상을 준다.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등 3곡으로 지난해 5월·7월·10월 ‘올해의 가수상’ 음원상을 받았다. ‘버터’로 2021년 3분기 앨범 부문도 수상했고, 더불어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올해의 롱런 음원상’, ‘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까지 휩쓸었다.

시상식에 참석하진 않았지만,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발표 후 공개된 영상에서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앨범에 주시는 상이라 감사드린다”며 “더 좋은 곡, 더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타공인 ‘음원 퀸’ 아이유는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포함해 5관왕에 올랐다.

아이유는 ‘셀러브리티’(Celebrity·1월)·‘라일락’(LILAC·3월)·‘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10월) 등이 잇달아 흥행하며 음원상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올해의 작사가상’ 영광도 안았다.

아이유 역시 영상을 통해 “이 상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웃으며 “언젠가 마음이 해이해질 때 높은음자리표 모양의 이 상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잡겠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이무진(음원 부문), 이찬원(앨범 부문)이 가져갔고, ’올해의 발견상‘에는 호미들(힙합 부문), 스테이씨(핫트렌드)가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올해의 어덜트 컨템포러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안무가인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 샤이니·에스파·엑소 카이 등의 스타일링을 맡은 스타일리스트 김욱이 각각 올해의 스타일상을 받았다.

‘올해의 월드루키상’은 엔하이픈과 에스파,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은 오마이걸과 더보이즈, ‘월드 한류스타상’은 스트레이키즈가 수상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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