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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北 잇단 미사일 발사에 “평화·안보 위협” 비판
유엔 “北 미사일, 국제사회에 큰 우려”
EU “北 유엔 안보리 결의 의무 따라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와 지난 25일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각각 성공했다고 28일 보도했다. 통신이 공개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 장면. [조선중앙통신·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새해 들어 잇달아 미사일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큰 우려가 됐다”고 지적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이어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목표로 외교적 대화 재개를 주문했다.

유럽연합(EU)은 같은 날 북한을 향해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는 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EU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은 “북한의 반복되는 미사일 발사는 국제적, 지역적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라며 “대화를 재개하고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행동에 나서려는 노력에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상의 의무를 완전히 따라야 한다”며 “EU는 북한에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미국과 한국이 표명한 대화 의사에 건설적으로 응할 것을 반복해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EU는 어떠한 새롭고 의미 있는 외교적 과정도 지원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북한이 대량파괴무기, 탄도미사일, 기존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하는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역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무력시위를 규탄하면서도 외교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며칠, 몇 주간 북한의 도발을 명백히 봤다”며 북한이 우선순위 도전과제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특히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적대정책 철회와 관련 “우리는 어떤 적대적 의도도 없다”면서 북한이 미국의 대화를 위한 접촉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건설적으로 관여할지 결정은 북한에 달려 있다”고 했다.

또 한미와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는 북한의 도발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만큼이나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있다”며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지대지 전술유도탄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8일 전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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