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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출장 마친 박범계, 검찰 인사 구상 어떻게
독일 일정 마치고 15일 인천공항 귀국
업무 복귀 후 구체적 인사 구상할 듯
21일 인사위…마지막주 발표 가능성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0일(현지시간)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법무부의 스타트업 창업 법적 지원 정책에 대한 강연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독일 출장 일정을 마친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다음 주 본격적인 인사 구상에 나설 전망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일주일 간의 독일 방문을 마무리하고 이날 12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독일로 출국해 베를린 자유대학 강연, 연방하원 법사위원장 면담, 독일상공회의소·스타트업 관계자 간담회, 슈뢰더 전 독일 총리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한 박 장관은 주말 휴식 후 17일부터 과천 청사로 출근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업무 복귀 후 구체적인 인사 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식 인사권자는 대통령이지만 검찰을 관할하는 법무부장관의 의중이 실제 인사안에 상당 부분 반영된다. 법무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기로 정하고 전날 위원들에게 일정을 통보했다. 구체적인 논의 안건은 위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관례에 비춰보면 인사위원회는 실제 인사 발표 당일이나 전날 등 임박한 시점에 회의가 열렸기 때문에 실제 인사 발표까지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인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인사안 자체를 논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상 인사 얼개가 짜인 상태에서 인사위가 열렸다.

이번 검찰 인사에선 검사장급 인사가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대통령령인 ‘검사 인사규정’과 법무부 예규인 ‘검사 전보 및 보직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오는 2월 7일자 평검사 인사는 기본적으로 예정돼 있다.

애초 검찰 내부에선 정권 말이고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신설되는 남양주지청 구성 등 필요 최소한의 인사를 예상했다. 하지만 박 장관이 지난달 법조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직접 검사장급 인사 희망을 밝히면서 검사장급 인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박 장관은 중대재해 사건에 전문성이 있는 검사를 발탁하고 싶다고 언급했는데, 청와대와 인사 관련 조율이 명확하게 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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