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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멸치·콩 들고 ‘#멸공’ 이야기한 정용진 이마트서 찰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8일 낮 이마트 이수점을 찾아 장을 봤다.

윤 후보는 카트에 라면과 통조림, 사과와 약콩, 멸치 등을 넣은 뒤, 여수 멸치와 약콩을 든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윤 후보가 이날 "밥상 물가와 방역 패스 문제도 다시 점검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정부가 오는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것과 관련,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발달장애 예술인 전시회를 관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견을 밝혔다.

윤 후보는 "저는 늘 현 정권의 방역에 대해 초기부터 역학조사한 내용을 디지털·데이터화해 과학적으로 관리해 방역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며 "버스나 지하철같이 밀도 있는 장소는 그냥 다니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트는 안 되고, 학교는 또 괜찮은데 학원은 안 되는 것을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 후보가 멸치와 콩을 들고 이마트서 사진을 찍은 데 대해 #멸공 태그를 붙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 후보는 인스타그램에 마트에서 장 본 사진들을 올리곤 아래에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 #윤석열'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러나 '정 부회장과 연관이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집에서 가까운 곳이고, 오늘 아침에 오랜만에 오전 일정이 없었다. 저희집 강아지들 간식이 떨어졌고 저도 라면하고 이런 것 좀 사서 먹으려고 가까운 데 다녀왔다"고 답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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