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신년사에 이어 사내 행사에서도 임직원들에게 ‘고객 중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사장은 6일 NH투자증권 전 임원과 전국 센터장 및 본사 부서장을 대상으로 열린 ‘2022년 Leaders Conference(리더스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도전의 판단 기준은 ‘고객’이 되어야 하고 회사의 모든 운영체계의 기준 역시 ‘고객’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했다.

그는 “회사의 지향점은 최고의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것이고 플랫폼 사업자의 근간은 고객”이라며 “각 고객에게 최고의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직원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취임 후 지난 4년간 전사 차원에서 변화를 이끌어 왔다면 올해부터는 각 사업부가 우리 고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며 “수익을 쫓지 말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018년 취임 직후부터 눈앞의 실적보다 고객에 대한 진정성을 갖추는 것이 직원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Leaders Conference는 매년 초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 함양 및 경영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전사적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자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2년 시황에 대한 리서치 전망과 각 사업부별 주요 전략 및 대응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을 외부강사로 초빙해 ‘2022년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 및 Q&A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