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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향살이 강원랜드 직원 내년에야 1인1실..ESG조직 확대도
이사회, 내년 투자 626억, 예비비 149억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그동안 원거리에서 강원랜드에 취업해 객지생활을 하던 직원들은 1인 1실의 숙소를 사용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한 사람이 한 방을 쓰게 됐다. 직장 선배와 한 방을 쓰면 후배 직원들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직원 복지 뿐 만 아니라 사회적 대외적 책임 경영도 강화된다.

강원랜드(대표 이삼걸)는 29일 정선 본사와 화상네트워크 하이브리드로 제191차 이사회를 열고, ESG 경영확대를 위한 직제개편, 내년 투자예산, 외지 직원 숙소의 1인1실화 등 5개 안전을 심의‧의결했다.

29일 열린 강원랜드 이사회

내년 예산안 주요 내용을 보면, 손익예산 가운데 수입예산은 1조 1637억원, 비용예산 1조 785억원 이며, 투자예산 626억원과 예비비 149억원은 별도 책정됐다.

조직개편은 본격적인 ESG경영과 지역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회가치실현실을 ESG상생협력실로 확대했고, 지속성장 미래사업 발굴을 위해 신사업팀을 신사업단으로 격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는 4본부 18실 2센터에서 1실 감소, 1단이 증가한 ‘4본부 17실 2센터 1단’으로 1월 3일부터 개편 된다.

이사회는 이밖에 ▷태백 숙소 건립사업 추진 및 투자비 추경 ▷안전경영책임계획 수립 ▷임금 및 단체협약 관련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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