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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외국인 본 서울 비즈니스 여행 트렌드는 ‘디지털 굿즈’·‘럭셔리’·‘영상’
서울관광재단, 서울컨벤션뷰로 SNS 통해 올해의 콘텐츠 선호도 설문조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외국인 팔로워를 대상으로 서울 비즈니스 여행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선호도 TOP 5 콘텐츠로 ▷디지털 굿즈 ▷럭셔리 이미지 ▷공동캠페인 ▷유니크베뉴 ▷SMA 10 프로젝트가 뽑혔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이어 ‘산업관광’, ‘지속가능성’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외국인과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Seoul Mice Alliance)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1년 소셜미디어 콘텐츠 선호도 조사 및 온라인 콘텐츠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1차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서울컨벤션뷰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외국인 1064명의 응답을 받았고, 2차 조사에서는 서울 MICE 얼라이언스 대상 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관련 심층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2011년 6월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2021년 12월 현재 총 10개 분야 318개 사가 가입돼 있다.

조사방식은 2021년 서울컨벤션뷰로 소셜미디어에 게재된 콘텐츠를 10개의 주제로 구분해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는데, 상위 콘텐츠를 뽑은 주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렵지만) 온라인으로 서울의 럭셔리한 베뉴와 호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내년도 서울 비즈니스 여행을 기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월 서울컨벤션뷰로에서 배포하는 월페이퍼와 유니크베뉴 콘텐츠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진다’와 같은 반응이 있었다.

서울컨벤션뷰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시장의 주요 타겟인 MZ세대 팔로워를 겨냥해 매달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과 PC 배경화면으로 가공해 온라인 굿즈 형태로 배포했다.

서울의 유니크베뉴(Unique venue)는 전형적인 컨벤션센터와 호텔의 대안적인 장소이며, MICE 주최자 및 참가자들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 역사, 사람들의 일상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게 연결하는 공간을 뜻한다.

또한, 서울 MICE 얼라이언스 대상 진행한 심층 설문에서는 가장 만족도 높은 콘텐츠로 응답자 중 67.9%가 ‘맞춤형 영상 제작’이라고 응답해 최근의 경향을 보여줬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전 세계적인 위드코로나 추세에 발맞춰 서울도 해외 비즈니스 여행객 대상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참고해 내년 1월 서울 산업관광 e-book 콘텐츠 배포를 시작으로 출장여행자(Business Traveler) 맞춤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서울의 MICE 유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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