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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주말, ‘술먹고 핸들’ 금물”…코로나 이후 음주운전↑[촉!]
지난해 음주운전 전년比 약 10% 증가
경찰, 내년 1월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모임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음주운전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음주운전이 크게 증가, 경찰이 연말 특별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다.

25일 경찰청은 크리스마스가 낀 이번 주말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며, 연말 특별 음주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대근 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크리스마스에 크고 작은 사적모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 점을 유념해 음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이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증가에 대비, 내년 1월까지 지역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바꿔 음주 단속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경찰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도, 코로나19 발호 이후 음주운전이 늘어난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만9769건이었던 사고 건수는 2019년 1만5708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만7247건으로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나재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장은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해야 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술을 조금이라도 마셨다면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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