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 “누가 몰카 신고? X망신”…女회원들만 단체 문자 보낸 헬스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헬스장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는 신고에 조사받은 헬스장 대표가 여성 회원들에게만 단체 문자를 보내 논란이다.

지난 2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 회원들에게만 보내는 단체 문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문자를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헬스장 대표 A씨는 “이 문자는 여성 회원들에게만 보내지는 단체 문자”라고 운을 뗐다.

그는 “도대체 누가 신고했는지 모르겠는데 스트레칭 존에 몰카 설치했다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까?”라며 “헬스장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기분 나쁘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에 따르면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헬스장 마감 시간인 오후 9시쯤 방문해 조사했다. 그는 “직원들 퇴근도 못 하고 검사관까지 확인하고 갔다”며 “이게 무슨 X망신이냐”고 했다.

이어 그는 “몰카 관련 헬스장 이용 불만 있으신 회원님은 말씀해달라”며 “환불 처리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렇게 문자 보내면 안 된다’, ‘왜 여성 회원만 한정하냐’, ‘신고자가 여자인 건 확실하냐’, ‘의심돼서 신고한 건데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화날만하다’,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힘든데 너무했다’ 등 A씨를 옹호하는 댓글을 남겼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